[오늘의 조선왕조실록] 음력 3월 2일 (4월 1일)

2019-11-04 1

■ 세종 13년 (1431년) : 제주 암말 500필을 농한기에 황해도 도서 지방에서 키우도록 함

■ 세종 20년 (1438년) : '태종실록'을 열람하려했으나 신하들의 반대로 보지 못함
⇒ 사관들이 왕의 눈치를 보지 않고 역사를 기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신하들이 실록의 공개를 반대했다. 특히 태종실록을 기록한 사람들이 아직 살아있어 혹시나 화를 당할까 봐 반대했고 왕은 이를 받아들였다.

■ 광해 원년 (1608년) : 관에서 백성들에게서 가져오는 물화에 대해 정당한 값을 지불하라고 지시
⇒ 광해군이 관아에서 백성들의 물건을 무상으로 강탈하지 못하게 했다

■ 광해 6년 (1614년) : 해가 붉게 되고 먼지가 내리다

■ 광해 7년 (1615년) : 왕이 경운궁(덕수궁)에서 창덕궁으로 이어하다
⇒ 임진왜란으로 주요 궁궐이 불에 타자 임금은 덕수궁에 머물렀는데, 광해군이 재건된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긴 이후 덕수궁은 경운궁으로 이름이 바뀐다

■ 숙종 6년 (1680년) : 흰무지개가 햇무리를 뚫고 해를 가리키다

■ 숙종 39년 (1713년) : 평양에 지진이 일어나다

■ 고종 1년 (1864년) : 동학을 이끈 최복술을 참형에 처하다
⇒ 고종 31년(1894년) 동학혁명을 일으킨 동학 세력은 이미 고종 초부터 정부의 견제를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

■ 고종 4년 (1867년) : 사사로이 돈을 주조한 자들을 효수함

■ 고종 20년 (1883년) : 명나라 사람의 자손들을 등용하도록 명하다
⇒ 명나라가 멸망한 후 귀화한 중국인들의 자손을 계속 돌봐준 것으로 보인다

도움말 : 김덕수 (통일농수산 이사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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